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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 개암나무

커튼명장 암막커튼 거실 쉬폰 린넨 100%암막※ 2025. 10. 18. 10:48

 

개암나무는 자작나무과 개암나무속에 속하는 낙엽관목으로 한국 전역의 산지에서 흔히 살아가요. 주로 산기슭이나 숲가장자리에서 자라며, 햇빛을 좋아하지만 반음지에서도 잘 견디는 강인한 생명력을 지닌 식물이에요. 키는 보통 2~5미터 정도 자라며, 줄기는 여러 갈래로 갈라져 관목 형태를 이루어요. 나무껍질은 회갈색 또는 회흑색으로 매끈하며 오래되면 세로로 약간 갈라지는 특징을 보이곤 해요. 잎은 어긋나며 넓은 난형 또는 달걀형으로 길이 5~12cm, 폭 4~9cm 정도로 가장자리에 뚜렷한 겹톱니가 있으며 잎끝은 뾰족하고 잎 뒷면은 잔털이 많아 부드러운 느낌을 줘요. 개화기는 3~4월로, 잎이 나기 전에 암수꽃이 펴요.수꽃은 노란색을 띠며 긴 유수의 형태로 여러 개가 밑으로 늘어지듯 달리고, 암꽃은 눈처럼 생긴 작은 꽃봉오리에서 붉은 암술머리만 살짝 나오는 형태로 매우 작고 눈에 잘 띄지 않아요.수분은 바람에 의해 이루어지며 자가수분은 잘 되지 않아 타식성이 높아요. 열매는 8~9월에 익으며 견과류 형태로 단단한 껍질 안에 씨가 들어 있어요. 흔히 개암 이라 불리는 열매는 겉껍질에 잔털이 있고 열매를 싸고 있는 총포는 깊게 갈라져 있으며 바깥으로 삐죽 나와 있어 좀 거칠게 보이곤 해요.